우롱차 효능과 카페인, 우롱차 마시는 법(부작용주의)
우롱차 효능과 카페인, 마시는 법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산토리 우롱차, 대만 우롱차 등 우롱차를 즐기는 분들이 많죠. 우롱차는 중국의 4대 차 중 하나로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와 홍차의 중간의 성질을 띄는 발효 차입니다. 봄과 여름, 2번에 걸쳐 우롱차 잎을 수확하며 녹차와 반대로 펼쳐져 있는 잎을 수확합니다.
홍차가 완전히 발효된 차인 반면 우롱차는 상대적으로 적은 발효 양(30%- 70% 정도)을 갖고 있습니다. 항산화 양과 종류에 있어서도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녹차는 카테킨이 풍부하며 홍차는 테아플라빈과 테아루긴이 풍부합니다. 우롱차는 이 중간쯤에 위치하며 폴리페놀이 풍부해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죠. 우롱차와 녹차 등 발효차들은 커피보다 적지만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에 비해 전 세계 소비량은 적지만 훌륭한 효능으로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한국을 포함한 중국, 대만 등 주로 아시아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우롱차의 효능 첫 번째는 항암효과(심장질환 등 예방)입니다. 우롱차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각종 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 소 생성을 막아주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것을 돕습니다. 이는 암세포의 발생을 예방할 뿐 아니라 성장을 막아주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연구원들의 연구결과, 일주일에 최소 10온스의 우롱차를 마신 사람들에게서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그리고 트리글리세리드의 수치가 낮아졌음을 관찰할 수 있었고 하루 1잔 이상의 우롱차를 마시게 되면 심장병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진정효과입니다. 우롱차에는 '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있는데 테아닌이 신경의 긴장과 흥분을 완화시켜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며 호르몬 밸런스 역시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예민함, 불안, 피부염, 쌓인 피로 등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충치, 구취 예방입니다. 우롱차는 충치 원인균의 번식을 예방하고 입냄새를 예방하는 살균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냄새가 심한 음식 섭취 후 양치질을 바로 못할 때, 충치도 예방하고 구취도 잡는 효과로 매우 좋은 효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피부미용입니다. 우롱차에 포함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므로 노화를 방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과도한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 침착을 방지하며 피부의 보습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분해효소 생성이 억제되어 주름을 방지하고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미백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밖에 치매 위험 감소, 당뇨 예방, 장 건강, 뼈 건강 등 정말 다양한 효능이 있는 우롱차이지만 역시 주의해야 할 점은 있기 마련이죠. 우롱차는 차가운 성질을 지녔습니다. 따라서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 꾸준한 우롱차 섭취는 좋지 않을 수 있으며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부를 포함한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은 꼭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수면장애뿐 아니라 두통, 식욕저하, 빠른 심장박동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롱차는 식전 공복에 마시면 위장에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중 또는 식후에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카페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취침 전 섭취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일 권장섭취량(하루 권장섭취량)은 600-800ml, 즉 종이컵 3컵에서 4컵 정도입니다. 이상 다이어트 및 미용, 항암효과, 혈관 건강 등에 좋은 우롱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